‘김영규 팀내 비FA 최고 연봉 등극’ NC, 2024시즌 연봉 계약 완료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NC는 “25일 2024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재계약 대상 선수는 2023년 신인 및 자유계약(FA) 선수를 제외한 총 69명이었다.

지난해 NC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주축 자원들의 이탈로 개막 전 꼴찌 후보로 손꼽혔으나, 75승 2무 67패를 기록, 4위를 마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NC 팀내 비FA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린 김영규. 사진=김영구 기자
NC 팀내 비FA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린 김영규. 사진=김영구 기자

가을 바람이 불자 NC는 더욱 강해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단 한 차례의 패전도 하지 않고 2023시즌 포스트시즌 6연승 및 2020 한국시리즈 4차전 포함 가을야구 9연승을 달렸다. 이는 해태 타이거즈가 1987~1988년 두 시즌에 걸쳐 작성했던 가을야구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었다. 아쉽게 한국시리즈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이들의 투혼과 선전은 많은 박수를 받기 충분했다.

이처럼 좋은 시즌을 보냈기에 선수들 인상률도 높았다. 먼저 지난해 63경기(61.2이닝)에서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올리며 NC의 허리를 든든히 지킨 좌완 불펜투수 김영규는 1억4000만 원에서 61% 오른 2억2500만 원에 사인, FA제외 팀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및 타자 최고 인상률은 각각 류진욱, 서호철이 기록했다. 2023시즌 70경기(67이닝)에 등판해 1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2.15를 작성한 우완 류진욱은 기존 7500만 원에서 120% 상승한 금액인 1억6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규리그 114경기에서 타율 0.287(397타수 114안타) 5홈런 41타점을 써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한 내야수 서호철은 4500만 원에서 무려 167% 치솟은 1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최초 억대 연봉 진입이기도 하다.

류진욱, 서호철 외에도 김주원(1억6000만 원), 김시훈(1억1000만 원), 하준영(1억1000만 원) 등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외야수 권희동은 9000만 원에서 67%에 오른 금액인 1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우완 영건 이용준은 3500만 원에서 91% 껑충 뛴 6700만 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NC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한 류진욱.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해 NC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한 류진욱.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해 맹활약을 펼친 NC 서호철.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해 맹활약을 펼친 NC 서호철.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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