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 전승 행진을 달렸던 OK금융그룹은 5라운드 2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순위는 승점 47점(16승 14패)으로 4위. 이날 경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승점 3점을 가져오면 승점 50점 고지를 밟음과 동시에 한국전력(승점 47점 16승 15패)을 내리고 3위로 올라선다.
경기 전 만난 오기노 감독은 “이러한 팽팽한 흐름을 지난 시즌에는 경험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즐겁게, 압박받지 말고 경기해’라고 조언을 해줬다”라며 “5라운드 경기력이 좋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승점은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6라운드에는 연습했던 것을 더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또 지난 3라운드 맞대결서 KB손해보험의 12연패 탈출 희생양이 됐기에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오기노 감독은 “한국전력전은 선수들의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다. 그러다 보니 다리가 안 움직였던 것 같다.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한 경기 한 경기 즐겁게 해보자’라고 말했다”라며 “3라운드에 KB손해보험에 0-3으로 졌던 기억이 있다.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됐을 거라 본다. 오늘은 지지 않을 것이다. KB손해보험이 끈질긴 팀이지만, 초반 분위기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치고, 지난해 12월 21일 한국전력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주장 이민규에 대해서는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짧게 말했다.
안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