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도움 없이 5라운드까지 잘 버텼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승점 51점(18승 15패)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날 0-3, 1-3으로 패하면 봄배구가 좌절된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소 승점 1점이라도 가져와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정관장 팀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다. 정관장 경기를 중계로 보고 있으면 정말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3박자가 갖춰진 팀이다. 인정해야 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다들 한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던 게 정관장의 멤버 구성이 좋은데, 합이 잘 이뤄지지 않아 무너졌다. 합이 맞아가면서 지금 순위에 왔다고 생각한다. 강팀이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5라운드부터 슬럼프를 겪고 있는 캡틴 강소휘가 선발로 돌아온다.
차 감독은 “못하고 싶어서 못했던 게 아니다. 준비는 열심히 했다. 오늘도 이기려면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성공률이 나와야 한다. 리시브는 나중 문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 구성원이나 아시아쿼터에서 한계가 있었다. 벽에 부딪혔다. 3라운드 이후부터 각 팀의 색깔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금의 분위기를 가져가면 쉽게 지지 않을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 1점만 따도 희망은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아시아쿼터만 세 번 교체하는 등 쉽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은 잘 버틴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차상현 감독은 “아시아쿼터 도움 없이 5라운드까지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과만 보게 되니 욕도 많이 먹었는데, 버틸 수 있는 만큼은 버텼다고 느낀다. 선전하고 있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