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기사 보면 연락 줘” 753승 감독이 기다린다…ML 78승 괴물 향한 인정 “좋은 말밖에 해줄 수 없다” [MK고척]

“곧 연락해서 만나고 싶다.”

LA 다저스를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만남을 기다린다.

로버츠 감독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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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이에 앞서 17일 키움 히어로즈, 18일 팀 코리아와 스페셜 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가빈 럭스(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그로브.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공식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로버츠 감독에게 류현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2016년부터 LA 다저스의 몸을 담고 있는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 있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함께 있었던 셈.

류현진은 2016시즌 직전 시즌 통째로 날리는 바람에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7시즌에는 25경기 126.2이닝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 3.77로 반등하더니 2018시즌 15경기 7승 3패 평균자책 1.97에 이어 2019시즌 29경기 182.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 2.32 163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평균자책 1위에 자리했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이후 류현진이 2019시즌 끝나고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두 사람의 동행은 끝이 났다. 류현진은 12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류현진 선수와 연락은 하지 못했다. 곧 연락해서 만나 뵙고 싶은데, 뉴스를 보면 연락을 달라”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선수로서 훌륭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 재밌는 동료였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최근 KBO 복귀를 선언했다. 순조롭게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류현진.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류현진. 사진=김영구 기자

로버츠 감독은 “선수로서 훌륭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 재밌는 동료였다. KBO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좋은 말밖에 해줄 수 없다”라고 웃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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