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확률 안 믿지만, 오늘 끝내는 게 좋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정관장과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흥국생명은 1차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를 잡았다. 이날 승리를 통해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이기면 3차전 없이 28일 챔프전 1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간다. 그러나 지면 26일 인천 홈으로 이동해 마지막 3차전을 치르다.
경기 전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100% 확률은 안 믿는다. 우승 기회를 놓친 적도 있다. 경기 끝날 때까지 모른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부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 1차전은 배구로 봤을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서브에 집중을 해야 했다. 블로킹이나 수비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무수한 변수와 싸워야 한다.
아본다자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별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며 “나도 선수들도 다 똑같을 것이다. 오늘 끝내는 게 좋다. 그래야 체력적으로도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세터 이원정, 미들블로커 이주아-김수지, 아포짓 스파이커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 리베로 도수빈이 먼저 나선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