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은 이정후없이도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5-1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18승 23패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7승 22패.
왼발 타박상이 있는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경기는 나오지 않았다. 하루 뒤 복귀가 유력하다.
1회 홈런 한 방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사 만루에서 맷 채프먼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통산 2호 만루홈런.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지난해 4월 9일 LA에인절스 원정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만루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3월 30일 마이클 콘포르토가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외야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우익수 헬리엇 라모스는 3회초 윌 벤슨의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 2루타를 노리던 벤슨을 아웃시켰다.
라모스는 4회에는 제이크 프에릴리의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 다시 한 번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5회초 수비에서 라모스는 좌익수 수비로 옮겼고, 벤슨의 뜬공 타구를 달려나오며 넘어지면서 캐치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우익수 자리에 대신 들어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6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아 2루에 던져 타자를 아웃시켰다.
샌프란시스코 경기에서 외야 보살 3개가 한 경기에 나온 것은 2021년 5월 15일 피츠버그 원정 이후 이날이 최초. 우익수가 3개를 성공시킨 것은 1966년 5월 14일 뉴욕 메츠와 경기 이후 최초다.
라모스는 2022년 5월 15일 야스트렘스키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보살 2개를 성공시킨 외야수가 됐다.
부상 선수도 나왔다. 마이클 콘포르토는 4회 안타를 때린 후 진루하던 도중 다리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선발 메이슨 블랙은 4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