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젤비아는 2023 J2리그 우승팀이다. 창단 3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프로축구 최상위 무대를 밟은 기세를 몰아 17라운드 현재 11승 2무 4패 28득점 15실점 승점 35로 2024 J1리그 선두다.
오세훈(25)은 이번 시즌 일본 1부리그 페널티킥 제외 필드골 7위 등 마치다 젤비아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뽑힌 데 이어 A매치 데뷔까지 성공했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및 20종목 및 1.1만 대회를 다루는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소파스코어’ 자료를 보면 오세훈의 국가대표 선배 나상호(28) 또한 마치다 젤비아 2024 J1리그 1위에 빼놓을 수 없는 공신이다.
나상호는 이번 시즌 일본 1부리그 12경기 2골 1어시스트. ▲평균 51.4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44 ▲중앙공격수 55.1% 및 오른쪽 미드필더 44.9% 등 출전 포지션 비율 같은 표면적인 기록도 충분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유효슈팅 득점 성공률 1위 △출전/결장 대비 득실차 5위 △결정적인 기회 창출 4회 등 세부 기록은 더욱 좋다. ▲나상호가 뛸 때 긍정적인 효과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될 때 부정적인 영향을 합산하면 J1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존재감이 큰 선수라는 얘기다.
나상호는 소파스코어 선정 2024 일본 1부리그 주간 베스트11 역시 이름을 올렸다. 1차례 페널티킥 획득이나 직접 프리킥을 차며 마치다 젤비아 위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파울루 벤투(55·포르투갈)는 한국대표팀 감독 시절 나상호를 데뷔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A매치 26경기 평균 52.2분 출전 기회를 줬다. 공격포인트는 2득점이 전부였지만, 2022년 제22회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1·2차전을 통해 기용 가치를 증명했다.
나상호는 벤투호 라이트윙으로 헌신적인 전방 압박과 공이 없을 때 효과적인 움직임을 통해 한국이 우루과이와 실점 없이 비기고, 가나와 1점 차이 접전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탰다.
두 경기를 득실차 –1로 버티지 못했다면, 3차전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기쁨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나상호는 벤투호의 Unsung Hero 중 하나였다.
‘언성 히어로’는 찬양받을 자격은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유명해지지 못한 공헌자를 뜻한다. 벤투호에 이어 이번 시즌 J1리그 선두 마치다 젤비아에서도 묵묵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2시즌 페널티킥 획득 2위
2023시즌 득점 3위
2023시즌 필드골 3위
2023시즌 골+어시스트 4위
2021시즌 도움 6위
2021시즌 골+어시스트 6위
2023시즌 페널티킥 획득 6위
2021시즌 페널티킥 획득 10위
2023시즌 출전-결장 득점-실점 10위
1→1위 사우디아라비아
3→2위 일본
2→3위 대한민국
5→4위 카타르
4→5위 이란
8→6위 아랍에미리트
7→7위 중국
* 단위 100만 유로
1위 사우디아라비아 877.81
2위 아랍에미리트 329.62
3위 일본 287.75
4위 카타르 270.73
5위 대한민국 160.30
6위 중국 133.84
7위 이란 125.56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