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네덜란드전 출전할 것” 스페인 전설 파브레가스의 경험담 “마스크는 처음에만 조금 불편...”

스페인 전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네덜란드전 출전을 예상했다.

음바페는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코뼈가 골절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에 따른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맞춤형 얼굴 보호대를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를 네덜란드전엔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음바페의 상황을 지켜본 뒤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AFPBBNews=News1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가 예상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19일 코에 보호 붕대를 착용하고 별도의 훈련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가벼운 슈팅 훈련도 했다.

음바페는 이른 시일 내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도 안와 골절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선 바 있다.

코모 1907 감독이자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파브레가스는 “나도 과거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며 “마스크는 음바페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처음엔 조금 불편할 거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시작하면 금세 적응할 것으로 본다. 음바페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 음바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도 제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파브레가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파브레가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1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린 미드필더였다.

파브레가스는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나 유로 2012에선 제로톱 역할을 맡아 세계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브레가스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우승에 이바지한 바 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파브레가스는 “음바페가 22일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내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나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동해 내 얼굴에 맞는 마스크를 제작했다. 내 얼굴에 딱 맞았다.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파브레가스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치른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첼시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파브레가스가 음바페의 출전과 좋은 경기력을 전망하는 건 이 때문이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는 축구계 예상을 깨고 네덜란드전에 나설 수 있을까. 세계 축구계가 음바페를 주목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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