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위기다. 주전 두 명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애틀란타는 2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좌완 맥스 프리드를 왼팔 전완부 신경염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프리드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08이닝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2년 만에 올스타에 선발됐다. 올스타 게임에서도 등판해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프리드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스타 등판전부터 불편함을 느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등판을 강행했다.
그러나 올스타 이후 소속팀에 합류한 이후에도 불편함이 계속돼 결국 MRI 검진을 받았고 신경 자극 진단을 받았다. 연조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전 부상과 느낌이 약간 달랐다. 약간 타는 느낌이었다”며 지난해 근육 염좌 부상과는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경기에서는 2루수 오지 알비스가 다쳤다.
알비스는 9회초 수비 도중 1루 주자 마이클 시아니의 2루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2루 베이스로 들어가던 도중 글러브를 낀 왼손이 주자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손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고,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이 나왔다. 회복에 8주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란타의 주전 2루수로 활약중인 알비스는 이날 경기전까지 89경기에서 타율 0.255 출루율 0.308 장타율0.403 8홈런 46타점 기록중이었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좌완 딜런 도드, 그리고 내야수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가 대신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트리플A 28경기에서 OPS 1.007 7홈런 24타점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