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보강이 절실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저스틴 홀랜더 단장 이름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우완 브로디 홉킨스(22), 외야수 에이단 스미스(20), 여기에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29)를 영입했다.
아로자레나는 이번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13 출루율 0.319 장타율 0.398 15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저주한 성적이지만, 6월 1일 이후 타율 0.284 출루율 0.397 장타율 0.507 7홈런 18타점 기록하며 시즌이 진행될 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간 그가 기록한 출루율 0.397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성적이었고 OPS(0.903)은 13위에 랭크됐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먼저 이름을 알린 그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고 2023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586경기에서 타율 0.256 출루율 0.345 장타율 0.442 기록하고 있다.
홀랜더 단장은 “랜디는 가장 큰 무대에서 가장 큰 순간 성공을 경험한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남겼다.
아로자레나는 2024년 1월 기준 3년 12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시애틀이 2026시즌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시애틀은 26일 현재 시즌 타율 0.216 OPS 0.660으로 각각 아메리칸리그 15위,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6월 중순 한때 2위와 10게임차까지 앞선 지구 선두를 달렸지만,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추격을 허용했는데 가장 큰 문제로 타선 부진이 거론되고 있다.
매리너스 구단은 제리 디포토 사장 부임 이후 가장 익숙한 트레이드 파트너인 탬파베이와 거래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모습이다.
탬파베이로 향하는 두 선수는 싱글A 모데스토에서 뛰던 선수들이다.
2023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인 홉킨스는 이번 시즌 18경기 선발 등판, 83 2/3이닝 던지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2.90 기록했다.
같은 해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선수인 스미스는 77경기에서 타율 0.284 2루타 26개 3루타 1개 홈런 9개 42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