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생 日 유명 가수, 독일전 패배 후 농구 대표팀에 훈수 “하치무라를 잘 활용해, 지켜 보지 말고!” [파리올림픽]

일본 유명 가수 마츠모토 치하루가 농구 대표팀을 향해 훈수를 뒀다.

일본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77-97, 20점차 대패했다.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 등 일본 최고의 농구 스타들이 총출동했으나 세계 챔피언의 벽은 높았다. 일본은 독일전 승리를 자신했으나 대패,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졌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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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가수 마츠모토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독일전 패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농구를 했다고 밝힌 그는 일본이 하치무라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훈수를 뒀다.

마츠모토는 “예전에 농구를 한 만큼 이번 독일과의 올림픽 첫 경기도 봤다”며 “독일의 순위가 더 높기에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치무라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그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치무라는 이날 36분 19초 동안 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야투 성공률이 21.1%에 불과했을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하치무라는 기존 일본 선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탓에 톰 호바스 체제에서 만든 시스템과 전혀 다른 농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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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는 “하치무라가 돌파하거나 드리블을 할 때 다른 선수들은 지켜보고 있다. 결국 일본은 3점슛을 던져야 하는데 하치무라가 볼을 잡고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은 가만히 있는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하치무라가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게 아닌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 어린 조언까지 건넨 마츠모토, 그는 “하치무라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는 안쪽으로 돌격, 다른 선수들은 자유롭게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하치무라는 책임지고 선수들이 3점슛을 던질 수 있도록 패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과연 마츠모토의 조언과 훈수대로 다음 경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다음 상대는 빅터 웸반야마가 있는 개최국 프랑스다.

한편 1955년생으로 1977년 가수로 데뷔한 마츠모토는 일본 내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는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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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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