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레슬링의 ‘노메달’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김승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루스탐 아사칼로프와의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급 패자부활전에서 2-8로 패했다.
이승찬에 이어 김승준마저 조기 탈락하며 대한민국 남자 레슬링의 파리올림픽 ‘노메달’이 확정됐다.
김승준은 이날 이른 시간에 6점을 허용, 아사칼로프에게 고전했다. 이후 대한민국의 레슬링 첫 득점을 만들어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1라운드 10초를 남긴 상황서 2실점, 2-8로 밀렸다.
반전은 없었고 김승준은 아사칼로프에게 패배했다.
김승준은 6일 아르투르 알렉사니안과의 16강전에서 0-9 완패했다. 이후 알렉사니안이 결승에 오르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으나 승리는 없었다.
대한민국 남자 레슬링을 대표한 이승찬, 김승준의 탈락으로 이제 시선은 이한빛에게 집중된다. 이한빛은 여자 자유형 62kg급에 출전한다.
이한빛은 대한민국 레슬링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그는 사실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지만 북한의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만약 이한빛이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2016 리우올림픽 김현우 이후 8년 만이다. 반대로 실패하면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노메달’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