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멤버 에드가 마르티네스, 시애틀 타격코치 복귀

명예의 전당 멤버 에드가 마르티네스(61)가 시애틀 매리너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매리너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댄 윌슨 신임 감독 이름으로 마르티네스가 2024시즌 남은 일정 동안 팀의 타격코치를 맡는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18년의 현역 생활을 매리너스 한 팀에서 했다. 현역 시절 올스타 7회, 실버슬러거 5회, 타격왕 2회 기록을 세우며 리그 역사상 최고의 지명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통산 타율 0.312 출루율 0.418 장타율 0.515 309홈런 1261타점 2247안타 기록했다.

에드가 마르티네스가 시애틀 코치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에드가 마르티네스가 시애틀 코치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소 500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중 타율 0.310 출루율 0.410 장타율 0.510이상 기록한 13명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지금도 매 시즌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수여하는 상은 그의 이름을 딴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9년 열 번의 도전 끝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었다.

은퇴 후에도 매리너스 구단과 인연을 이어왔다. 초청 인스트럭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타격코치도 낯선 역할은 아니다. 이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네 시즌 동안 같은 역할을 수행했었다.

그가 타격 코치를 맡았던 4년간 시애틀은 팀 타율 0.258을 기록, 이 기간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당 4.52득점과 0.745의 팀 OPS 기록했다.

이후에는 2019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타격 자문 역할을 맡아 구단 내 모든 레벨의 타자들의 타격을 도왔다.

마르티네스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1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던 윌슨을 보좌할 예정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윌슨이 내게 연락을 해왔을 때 나는 그에게 ‘그의 감독 역할을 도울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행복하게 받아들일 것’이라 말했다. 나는 우리 팀 타자들의 재능과 성실함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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