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SV 끝판왕 1군 컴백’ 오승환, 26일 1군 등록→27일 고척 키움전 출격 준비…야구 없는 월요일, 이재학-양현 1군 말소

오승환이 1군에 돌아온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투수 양현을 2군으로 내렸다. 오승환이 1군에 올라오는 건 지난 8월 16일 이후 11일 만이다.

오승환은 후반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1경기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이 무려 7.88에 달한다. 특히 지난 8월 대구 KT 위즈전에서 오재일에게 투런,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7월 9경기 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 12.15며, 8월에도 4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이 12.00으로 높다.

삼성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을 내릴 당시 “승환이는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는 결과다.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재정비하고 올라오라고 했다”라며 “중요한 8, 9월 일정이 남아 있다. 지금처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한다면 더 큰 경기가 남아 있다.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했었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8월 23일 NC 퓨처스팀과 경기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7km. 다음 날인 24일에도 나와 1이닝을 공 7개로 막았다. 깔끔했다. 퓨처스팀으로부터 결과 보고를 들은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이 구위와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고 판단, 1군 엔트리 등록을 결정했다.

삼성은 오승환을 내리는 대신, 양현을 내렸다. 또한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재영-이호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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