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경남체고가 대구체고 물리치고 준결 올라

경남체육고등학교가 대구체육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전국체육대회 준결에 올랐다.

경남체고는 14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8강에서 대구체고를 32-31로 꺾었다.

전후반 모두 팽팽한 접전 끝에 경남체고가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대구체고가 근소하게 앞서나 싶었는데 막판에 따라잡혀 16-16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남체고 임소의가 강력한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남체고 임소의가 강력한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결국 후반에 승부를 가릴 수밖에 없었는데 팽팽한 접전으로 가다 막판에 경남체고가 연속골로 치고 나가며 우위를 점하더니 16-15로 근소하게 앞서, 결국 1골 차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체고는 구현지와 권민진, 박서희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면, 대구체고는 임소의와 전예람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 초반에 대구체고가 4-2로 앞섰지만, 5-5에서 동점을 내줬다. 다시 대구체고가 슬금슬금 앞서 13-9, 4골 차까지 달아나며 우위를 점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경남체고가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결국 16-16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쪽이 앞서면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며 긴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20분이 넘어서면서 서서히 경남체고 쪽으로 흐름이 넘어왔다.

경남체고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9-26으로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대구체고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면서 28분이 넘어설 때 30-29, 1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2분 동안 경남체고가 먼저 골을 넣으면 대구체고가 따라붙어 1, 2골 차의 격차가 유지되면서 결국 경남체고가 32-31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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