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반등했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구영회는 18일(한국시간) 임파워필드 앳 마일 하이에서 열린 덴버 브롱코스와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을 시도, 모두 성공시켰다.
지난 라운드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원정경기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세 차례 필드골을 놓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구영회는 일주일 만에 반등했다.
1쿼터 1분 33초 남기고 팀의 첫 공격 시도에서 41야드 필드골을 시도, 성공시켰다. 0-7에서 3-7로 쫓아가는 득점이었다.
팀이 3-14로 뒤진 2쿼터 종료 2분 48초전에는 51야드 필드골을 시도해 골대를 넘겼다.
이 필드골로 6-14로 쫓아갔지만, 애틀란타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6-38로 크게 졌다.
구영회가 기록한 두 차례 필드골이 이날 팀이 기록한 득점의 전부였던 것.
한마디로 완패였다. 패싱 야드 176-295, 러싱 야드 50-105로 밀렸다.
쿼터백 커크 커즌스는 이날 27번의 패스를 시도, 이중 18개를 성공시켰지만 173야드를 전진하는데 그쳤다. 한 차례 인터셉트까지 허용했다.
수비는 상대 쿼터백 보 닉스를 막지 못했다. 닉스는 이날 네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28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307야드를 전진했다.
애틀란타는 이날 패배로 6승 5패에 머물렀다. 여전히 NFC 남부 지구 선두를 유지중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