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이 4연승에 성공한 건 1,478일 만이다.
삼성은 1월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81-69로 이겼다.
삼성 외국인 센터 코피 코번의 활약이 눈부셨다. 코번은 18분 11초간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코번은 KCC 외국인 센터 캐디 라렌(13득점 7리바운드 2블록슛)을 압도했다.
삼성에서 코번만 빛난 건 아니었다. 저스틴 구탕(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원석(12득점 2리바운드 2스틸), 이정현(11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최승욱(9득점), 박승재(5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등 주축 선수의 고른 활약이 더해졌다.
KCC에선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10득점 3리바운드)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올 시즌 남자 프로농구 28경기에서 11승 17패를 기록 중이다.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7위 KCC(12승 17패)와의 승차를 좁혔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6위 원주 DB(13승 15패)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변수는 있다.
삼성은 KCC전에서 골밑의 핵심 이원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다. 이원석은 4쿼터 중반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다. 이원석은 일어서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삼성은 15일 창원 LG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LG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