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직행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의 비스트리차 시티 테라플라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1라운드 경기에서 CS 글로리아(CS Gloria 2018 BN 루마니아)를 26-2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최소 A조 2위를 확정하며 3시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현재 9승 2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승점 2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를 추격 중이다.
반면, CS 글로리아는 3승 8패(승점 6점)로 여전히 7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마지막까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안젤라 안트예 말레스타인(Malestein Antje Angela)이 6골, 다리아 드미트리예바(Dmitrieva Daria)가 5골, 오를란 카노르(Kanor Orlane)가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로라 글라우저(Glauser Laura)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CS 글로리아는 비앙카 바잘리우(Bazaliu Bianca Maria)가 11골, 나탈리아 아그니에슈카 노섹(Nosek Natalia Agnieszka)이 4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으며, 데 아루다 레나타 라이스(De Arruda Renata Lais)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전반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연속 골을 통해 7-4, 9-5로 달아났지만, 나탈리아 노섹에게 연속 3골을 내주며 9-8까지 추격당했다. 이후 10-11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반 막판 2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2-11로 재역전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근소하게 리드를 유지하며 따라잡히기를 반복했으나, 17-17 동점 이후 1~2골 차의 리드를 이어갔다. 22-21 상황에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56분에 25-2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비앙카 바잘리우의 연속 골로 CS 글로리아가 추격했지만, 에밀리 뵐크(Bölk, Emily)가 쐐기 골을 넣으며 26-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란 하이네 페데르센(Allan Heine Pedersen) 레일 카고 헝가리아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훌륭한 경기를 펼쳐준 상대팀에 감사드린다! 경기 시작 전부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여기서의 경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훌륭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제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는 경기 초반 꽤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좋은 통제력을 보여줬다. 오늘 몇몇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대 팀 공격에서 비앙카 바잘리우는 정말 대단한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