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는 3월12일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로드FC, 필리핀 LCS 그룹과 손잡는다…크리스천 싱손 사장 16일 장충체육관대회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습니다.
이에 LCS 그룹은 3월19일 MK스포츠에 반박이 담긴 공식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전문을 그대로 기사화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72’ 행사 (이하 이벤트) 관련 일부 언론에서 보도 된 “LCS 그룹과 로드FC의 4000억 투자 및 협력 관련 기사”에 대해 LCS 그룹은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보도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며, 오해를 초래할 수 있는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정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 LCS 그룹은 로드FC와 공식적인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며, 2025년부터 4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약속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 기사에서 LCS 그룹의 ‘사장’으로 언급된 크리스찬 싱손은 LCS 그룹 내에서 해당 직책을 맡고 있지 않으며, 그룹을 대표하여 로드FC와의 공식적인 협력을 논의한 적이 없습니다.
- 3월 16일에 열린 해당 이벤트 참석은 단순한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며, 그룹 차원의 공식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된 바 없습니다.
- LCS 그룹은 투자와 관련된 기사를 사전에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접하게 되었으며, 이후 로드FC 측에 항의하였으나 명확한 해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 로드FC 측은 오히려 “LCS 그룹의 이미지를 포장해 줄 수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하였으며, LCS 그룹이 투자 의사가 없었음에도 이벤트 참석 및 인터뷰를 유도하였습니다.
- 행사에 참석하게 된 배경은 단순한 초청이었으나, 투자 관련 내용이 기사화되었으며, 인터뷰 과정에서 투자 지원 관련 발언을 강요받았습니다.
- 행사 다음 날 로드FC 측은 사업 설명을 하면서 LCS 그룹에 투자 제안을 하였으며,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중 로드FC가 코인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는 정황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 LCS 그룹은 로드FC 측의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아무런 논의를 진행한 바 없으며, 투자 계획 또한 없습니다.
- LCS 그룹은 해당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정정 보도를 요청합니다.
- 위 이벤트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당사자인 LCS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 취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며,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귀사의 적절한 조치가 빠른 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요청합니다.
LCS 그룹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언론사와의 원활한 협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2025년 3월19일
LCS GROUP OF COMPA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