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는 3월12일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로드FC, 필리핀 LCS 그룹과 손잡는다…크리스천 싱손 사장 16일 장충체육관대회 방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습니다.
3월19일 오후 4시 MK스포츠는 ‘LCS 그룹, 로드FC의 “LCS 그룹과 손잡고 필리핀 진출”이란 거짓 투자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이라는 반박을 기사로 전했습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1시간 뒤 개인 SNS에 공식 입장을 게재했습니다. MK스포츠는 이 역시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있는 그대로 기사화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 시작이네요…. 이 사건은 또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 주세요. 이 세상은 모함과 음모가 가득한 세상이네요.
LCS 본사 차빗싱손 회장과 필리핀 로드FC 페로 대표가 직접 만나서 회의했었던 건데… LCS가 한국에 지사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한국의 어떤 분들이 이 같은 이의를 제기하시기 전에 필리핀 본사에 확인해 보시고 본인들이 패싱이 되신 건지 아니면 존재 자체가 확인이 안 되었던 것인지 혹은 어떤 상황인 건지 확인해 보시면 될 것을…. 이런 신뢰도 없고 시스템도 없는 그룹이라면 저희 로드FC는 함께 일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LCS 한국 지사가 아닌 본사의 적절한 대응이 없을 시 로드FC는 LCS와 그 어떤 비즈니스도 함께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내신 분이 LCS 한국의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4000억 투자 얘기는 LCS 본사 관계자와 필리핀 로드FC와의 관계이지 로드FC 본사가 아니랍니다. 기사 내용을 자세히 보시고 대응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안타깝습니다.
그 기사조차도 필리핀 로드FC 페로 장군과 차빗싱송 비서실장 아나 씨가 컨펌한 기사니까 확인을 해 보시고 보도자료를 내셨으면 좋았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그 누구의 투자도 받지 않습니다.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앞뒤 안재고 로드FC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본 의도가 무엇인가요?
아. 그리고 코인이요? 로드FC는 코인에 코 자도 학을 뗍니다. 그건 필리핀 로드FC측에서 사업을 한다고 한 거겠죠.
되레 로드FC 동남아 플랫폼을 이용해서 하고 싶다고 한다면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 준다는 뜻이겠지요. 저희 본사는 코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더 할 말이 많고 기가 막혀서 추가합니다. 언론 장악? 인터뷰 강요? 장충체육관 수천 명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기자분들을 무시하시는 건가요?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