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막 로스터를 발표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5시즌 개막을 맞이한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개막 로스터에는 13명의 투수, 2명의 포수, 7명의 내야수, 그리고 4명의 외야수가 포함됐다.

캠프 막판 담 증세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이정후도 마지막 세 차례 시범경기를 무사히 소화하며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개막 로스터 합류다.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내야수 크리스티안 코스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88경기에서 타율 0.299 출루율 0.376 장타율 0.496 기록한 그는 이번 캠프 27경기에서 타율 0.325(40타수 13안타) 1홈런 4타점 활약했고 그 노력을 보상받았다.

외야수 그랜트 맥크레이, 내야수 브렛 와이즐리, 우완 조엘 페게로, 포수 맥스 스타시는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갔다.

왼손 약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외야수 제라르 엔카르나시온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포수 톰 머피는 디스크 탈출증 증세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투수: 헤이든 버드송, 스펜서 비벤스, 카밀로 도발, 조던 힉스, 에릭 밀러, 로비 레이, 랜디 로드리게스, 타일러 로저스, 랜든 루프, 루 트리비노, 저스틴 벌랜더, 라이언 워커, 로건 웹

포수: 패트릭 베일리, 샘 허프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타일러 핏츠제럴드, 윌머 플로레스, 크리스티안 코스, 케이시 슈미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외야수: 이정후, 루이스 마토스, 헬리엇 라모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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