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익숙한 투수를 만났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칙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와 홈경기 6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이날 엘 파소의 상대 선발은 지난 시즌까지 kt 위즈에서 뛰었던 웨스 벤자민이었다.
1회 기회가 찾아왔다. 2사 만루에서 벤자민을 상대했다. KBO리그 출신의 투타 대결은 벤자민의 승리로 끝났다. 1-2 카운트에서 4구째 하이 패스트볼에 김혜성의 배트가 헛나갔다.
벤자민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4회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에는 다른 결과를 냈다.
바뀐 투수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초구 90.5마일 싱커를 강타했다. 타구 속도 93.2마일, 각도 31도로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는데 상대 좌익수 브렛 설리번이 타구 판단을 못하면서 키를 넘겼고 2루타가 됐다.
김혜성은 다음 타자 헌터 페두치아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4-1로 이겼다. 1-1로 맞선 6회말 마이클 체이비스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조시 로블레스키는 5 2/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다저스 유망주 랭킹 2위인 포수 달튼 러싱은 3회초 수비 도중 파울 타구를 마스크 정면에 바로 맞은 뒤 3회말 타석에서 대타 교체됐다.
[탬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