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홈런+문보경 역전타로 흐름 가져와”…기분좋은 대승+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한 염갈량의 미소 [MK잠실]

“박동원의 홈런과 문보경의 역전타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기분좋은 대승으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밝은 미소를 지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대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16승 3패를 기록,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염경엽 감독이 박동원의 홈런이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염경엽 감독이 박동원의 홈런이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박동원이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홈런을 친 뒤 문성주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박동원이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홈런을 친 뒤 문성주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0안타 12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이 이날 LG의 주된 승인이었다. 그 중에서도 박동원(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은 단연 빛났다. 이 밖에 문보경(5타수 3안타 1타점), 박해민(3타수 1안타 2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이의 홈런과 (문)보경이의 역전타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 (홍)창기, (김)현수가 추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오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동원이가 5타점을 올려주면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 오늘도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투수진의 역투도 돋보였다. 특히 선발투수 임찬규는 103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이어 등판한 이지강(1이닝 무실점)-백승현(1이닝 무실점)-배재준(1이닝 무실점) 등도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LG 임찬규는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 임찬규는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염 감독은 “(임)찬규가 1회에 빗맞은 안타를 맞으면서 조금 어려움을 겪었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베테랑 답게 경험을 통한 경기 운영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부분이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 같다”며 “우리 성장을 해야하는 추격조들도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면서 좋은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매진으로 잠실야구장을 꽉 채워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3연전 스윕에 도전하는 LG는 17일 선발투수로 좌완 송승기(1승 평균자책점 2.00)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삼성은 우완 원태인(1승 평균자책점 1.59)을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의 LG는 1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염경엽 감독의 LG는 1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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