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8경기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할까. 김은중 감독은 FC안양 원정이 중요한 길목이라고 강조했다.
수원FC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수원FC는 1승 4무 3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무려 7경기 만이다. 분위기를 바꾼 가운데 리그 연승을 통해 최하위 탈출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김은중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잘하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직전 경기에서 우리 스타일대로 계속해서 준비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선제골을 넣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김천전에는 멀티골도 나오고 결과까지 가져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7경기 만에 첫 승. 김은중 감독은 오히려 덤덤했다. 그는 “승리의 기쁨은 그날 하루다. 갈 길이 멀다. 승리에 대한 기쁨을 누릴 여유는 없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 수원 이재준 시장과 안양 최대호 시장이 SNS를 통해 공약을 내세웠다. 지는 팀 구단주가 이기는 팀 구단주의 유니폼을 입는 것. 김은중 감독은 “들었다. 사실 매 경기 여유가 없다. 시장님의 공약을 떠나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치르면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우리도 그렇고, 안양도 마찬가지다. 오늘 승점 6점 경기다. 우리는 터닝 포인트를 밟고 있다. 이 분위기를 살려서 더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라고 전했다.
상대 안양은 현재 선수단에게 생소할 수 있다. 마지막 맞대결은 K리그2 시절이었던 2020년이다. 김은중 감독은 “안양을 처음 상대한다. 워낙 에너지가 높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 우리 또한 오늘 여기서 이겨야 한다. 안양 홈인 만큼 더 힘들 것이다.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