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SSG 포수 박대온, 현역 은퇴 결정…야구 공부 위해 미국행

박대온(SSG랜더스)이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SSG는 “최근 박대온이 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면담 끝에 선수 뜻을 존중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대온의 임의해지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2차 2라운드 전체 25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던 박대온은 우투우타 포수 자원이었다. 프로 통산 258경기에서 타율 0.212 2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19를 써냈다. 주전 멤버는 아니었지만, 유쾌한 성격 및 성실한 태도를 지녀 팀의 감초 같은 역할을 잘 해냈다.

은퇴를 결심한 박대온. 사진=SSG 제공
은퇴를 결심한 박대온. 사진=SSG 제공
NC에서 활약할 당시의 박대온. 사진=천정환 기자
NC에서 활약할 당시의 박대온. 사진=천정환 기자

단 최근에는 좋지 못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로 이적했으나, 좀처럼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로 뛴 시간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대온은 야구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야구 공부를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대온(왼쪽)이 은퇴를 결정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대온(왼쪽)이 은퇴를 결정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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