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이 격돌한다.
안양과 대전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홈팀 안양은 6승 2무 9패(승점 20)로 9위에, 원정팀 대전은 9승 4무 4패(승점 31)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안양은 박정훈, 모따, 주현우, 에두아르도, 최규현, 박종현, 토마스, 이태희, 김영찬, 이창용, 김다솔이 출전한다.
대전은 주민규, 김현오, 최건주, 마사, 김준범, 강윤성, 김문환, 임종은, 김현우, 박규현, 이창근이 나선다.
이번 달 두 번째 만남이다. 안양과 대전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대전은 장신 공격수 김현오를 깜짝 카드로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5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안양은 직전 강원FC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로빈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직전 포항스틸러스전 패배를 빠르게 씻어내고자 한다. 6월 휴식기 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과 함께 전북현대(승점 32)를 제치고 다시 선두 도약을 노린다.
이번 경기 양 팀 최전방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안양은 모따, 대전은 주민규다. 두 선수 모두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다. 모따는 7골 2도움, 주민규는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