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대패’ 피치 쿠웨이트 감독 “대한민국 축구, 세계 강호 중 하나” [MK인터뷰]

“대한민국 축구는 세계 강호 중 하나다.”

쿠웨이트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3차 예선 5무 5패.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쿠웨이트다. 대한민국 원정에선 제대로 된 득점 기회 한 번 얻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다음은 후안 안토니오 피치 쿠웨이트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소감.

오늘 경기 대단히 어려웠다. 어제 말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세계 강호 중 하나다. 우리보다 강한 대한민국을 상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패했다. 전반에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개인 역량이 뛰어나고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Q. 대한민국 선수 중 인상 깊은 선수는 누구.

대한민국 축구를 보면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역량도 뛰어나다. 빠른 움직임, 전술 및 공간 활용 등 좋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선수들도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선수들도 많다. 매일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경기 전 기자회견 때 대한민국을 세계 강호로 평가. 맞대결 후 평가가 달라졌는지.

나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오늘도 대단했다. 대한민국은 전술, 체력, 경기를 끌고 가는 통제력 모두 뛰어났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을 정도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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