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컵이 걸린 한·일전에 나선다.
한국은 7월 15일 오후 7시 24분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주민규, 나상호, 이동경, 서민우, 김진규, 박진섭, 이태석, 박승욱, 김주성, 김문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국, 일본 모두 앞선 2경기에선 모두 이겼다.
한국은 중국(3-0), 홍콩(2-0)을 차례로 꺾었다.
일본은 홍콩(6-1), 중국(2-0)을 차례로 이겼다.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81차례 맞대결에서 42승 23무 16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다만,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똑같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자존심이 걸린 82번째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한국이 홈에서 펼쳐진 동아시안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다.
[용인=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