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주니어(U19)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대파하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ALPOMISH ICE PALACE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U19) 예선 B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0-17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 키르기스스탄전 69-5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B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 초반 카자흐스탄의 야나 프랑코프스카야( YANA Frankovskay)가 연속 득점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지만, 한국은 서아영(경남개발공사)과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를 앞세운 강력한 공격으로 곧바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이 2골씩 넣으면서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7-4로 달아나더니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21분부터 다시 한국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답답하던 흐름이 깨졌다. 이예서를 필두로 김지선(광주도시공사)의 골까지 이어지며 3골을 연달아 넣은 한국이 12-7로 달아났고, 막판에는 서아영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다시 3골을 추가해 15-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서아영이 전반에만 6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의 선방도 빛났다.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 템포를 더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이예서와 이아현(인천비즈니스고)이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8골을 몰아넣으면서 23-9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8분 34초 만에 후반 첫 골을 내줬지만, 다시 7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30-10, 20골 차로 달아났다. 이때까지 후반에는 단 1골만 허용하며 완벽한 공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져 40-17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예서가 9골, 서아영이 7골, 이아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고채은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A조의 일본도 이란을 30-18로 이기면서 2연승을 거두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4일 이란과 3차전을 갖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