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향한 평가, 이 정도로 좋다.
일본은 개최국 제외 전 세계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장 먼저 차지한 팀이다. 아시아 내에서 그들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고 적수도 없었다.
그들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 최고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이룬 4강 신화. 일본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멕시코 매체 ‘Jovenesfutbolistasmx’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킬 5개국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본은 여기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Jovenesfutbolistasmx’는 “다가올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큰 놀라움을 줄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위는 일본, 2위는 스웨덴, 3위는 에콰도르, 4위는 노르웨이, 5위는 멕시코를 선정했다.
아직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48개국이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발표된 자료이기에 신뢰도는 떨어진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일본이 1위에 올랐다는 건 세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도 이에 대해 반응했다. 그리고 그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한 팬은 “일본은 잠재력이 있으나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팬은 “일본은 분명히 4강에 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멕시코나 미국도 못 이기면서 어떻게 우리를 놀라게 하겠나?”, “일본은 늘 그렇듯 똑같을 것이다”, “돌파구를 열 팀은 일본뿐이다” 등 여러 반응이 있었다.
한편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대비 첫 A매치 일정에서 멕시코, 미국을 상대로 1무 1패, 부진했다. 멕시코와 0-0으로 무승부, 미국에 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오는 10월,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홈으로 초청, 다시 한 번 A매치를 치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