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판토자의 끔찍한 부상, 팔 아닌 어깨였다! 탈구 후 자연 복구…“이보다 더한 일도 견뎠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UFC]

“나는 이보다 더한 일도 견뎌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과의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끔찍한 부상으로 TKO 패배했다.

판토자는 반의 킥 캐치 이후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두 팔로 버티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TKO 패배, 반에게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내주고 말았다.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과의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끔찍한 부상으로 TKO 패배했다. 사진=해피 펀치 SNS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과의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끔찍한 부상으로 TKO 패배했다. 사진=해피 펀치 SNS

황당한 엔딩이었다. 판토자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다. 그런 그가 끔찍한 부상과 함께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을 것이란 예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다. 반은 이 승리로 역사상 첫 UFC 아시아 남성 챔피언, 존 존스 다음 최연소 챔피언이 됐으나 크게 기뻐하기 힘들었다.

판토자의 정확한 부상 상황은 경기 후 UFC 수석 의료진, 제프 데이비슨이 설명했다. 그는 “판토자는 왼쪽 어깨 탈구 후 자연 복구됐다. 플로리다에서 추가 영상 촬영을 통해 손상 정도를 확인할 것이며 정형외과 전문의와도 상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소 애매한 건 판토자의 부상이 처음에는 어깨가 아닌 팔꿈치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실제 영상에서도 판토자의 왼쪽 팔꿈치가 부러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왼쪽 어깨 탈구로 결과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이 의아함을 드러냈다. 조 로건은 “말이 안 된다. 우리는 판토자의 팔꿈치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분명히 봤다”고 언급했다.

황당한 엔딩이었다. 판토자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다. 그런 그가 끔찍한 부상과 함께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을 것이란 예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다. 반은 이 승리로 역사상 첫 UFC 아시아 남성 챔피언, 존 존스 다음 최연소 챔피언이 됐으나 크게 기뻐하기 힘들었다. 사진=AP=연합뉴스
황당한 엔딩이었다. 판토자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다. 그런 그가 끔찍한 부상과 함께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을 것이란 예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다. 반은 이 승리로 역사상 첫 UFC 아시아 남성 챔피언, 존 존스 다음 최연소 챔피언이 됐으나 크게 기뻐하기 힘들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실 팔꿈치든 어깨든 판토자의 부상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관절이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단기간 내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도 “판토자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모르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잖아. 그렇지만 당분간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불행 중 다행히 판토자는 긍정적인 마이드를 잃지 않았다. 그는 “나는 이보다 더한 일도 견뎌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모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도 “판토자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모르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잖아. 그렇지만 당분간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불행 중 다행히 판토자는 긍정적인 마이드를 잃지 않았다. 그는 “나는 이보다 더한 일도 견뎌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모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도 “판토자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모르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잖아. 그렇지만 당분간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불행 중 다행히 판토자는 긍정적인 마이드를 잃지 않았다. 그는 “나는 이보다 더한 일도 견뎌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모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후 영상에선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다. 오늘은 반의 날이었다.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가 반에게 간 건 그의 운명이었다”라며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고 그렇게 살고 있다. 또 다시 열심히 해서 내 벨트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반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벌써 결정된 모양새다. 이날 타이라 타츠로가 브랜든 모레노에게 첫 TKO 패배를 안기며 탑 컨텐더가 됐기 때문이다.

‘블러디 엘보우’에 의하면 화이트는 반과 타츠로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일본에서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다. 정말 좋은 생각이다. 실행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반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벌써 결정된 모양새다. 이날 타이라 타츠로가 브랜든 모레노에게 첫 TKO 패배를 안기며 탑 컨텐더가 됐기 때문이다. ‘블러디 엘보우’에 의하면 화이트는 반과 타츠로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일본에서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다. 정말 좋은 생각이다. 실행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반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벌써 결정된 모양새다. 이날 타이라 타츠로가 브랜든 모레노에게 첫 TKO 패배를 안기며 탑 컨텐더가 됐기 때문이다. ‘블러디 엘보우’에 의하면 화이트는 반과 타츠로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일본에서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다. 정말 좋은 생각이다. 실행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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