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매치’ 은가누 vs 존스, 불가능 없다! 백악관 대회 전 PFL 계약 종료 예고…‘괴수’ 은가누 “가능하지, 다만 복잡해” [UFC]

프랜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드림 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

은가누는 과거 UFC 헤비급을 지배한 괴물이다. 그러나 시릴 간을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후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와의 갈등을 겪으며 결국 옥타곤을 떠나야 했다.

이후 은가누는 복서가 됐고 타이슨 퓨리, 앤서니 조슈아와 같은 헤비급 최강자들과 주먹을 섞었다. 모두 패배했고 조슈아에게는 ‘떡실신’까지 당했지만 퓨리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프랜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드림 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키무라 SNS
프랜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드림 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키무라 SNS

그러나 은가누의 최근 경기는 지금으로부터 1년 2개월 전, 헤난 페레이라와의 PFL 맞대결이다. 즉 지금껏 실전을 치르지 못한 채 세월만 낭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이크 폴과의 갈등, 화이트의 폭로 문제 등 여러 이슈로 흔들리는 은가누다. 그런 그가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깜짝 발언을 했다. 바로 존스와의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은가누는 “PFL과의 계약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들이 내게 경기를 줘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은가누는 UFC에서 가장 위협적인 헤비급 파이터였다. 오브레임을 무너뜨린 순간은 충격과 공포였다. 사진=X
은가누는 UFC에서 가장 위협적인 헤비급 파이터였다. 오브레임을 무너뜨린 순간은 충격과 공포였다. 사진=X

은가누와 PFL의 계약이 언제 종료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백악관 대회가 열리는 2026년 6월에는 자유의 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존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은가누다. 그는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 흥분하지는 마. 그 싸움은 매우 복잡하니까”라고 말했다.

은가누와 존스의 ‘드림 매치’는 분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화이트와의 관계 개선이 우선이다. 화이트는 최근 은가누가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지 못하자 자신을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은가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은가누와 화이트의 갈등,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사진=MMA 온 포인트 SNS
은가누와 화이트의 갈등,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사진=MMA 온 포인트 SNS

또 PFL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존재한다. 은가누는 “우선 경기를 해야 한다. 이렇게 오래 쉬고 싶지는 않았다. 경기가 주어진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 정말 성사된다면 이는 현재 UFC에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을 자신할 수 있는 ‘드림 매치’다.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한계를 경험한 후 완전체가 됐고 이후 MMA 무대에선 경쟁자가 없었다. 존스 역시 라이트헤비급, 헤비급을 모두 제패하며 UFC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누가 이겨도, 누가 지더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을 매치가 바로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다. 다만 은가누는 화이트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존스는 옥타곤으로 정상적으로 복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은가누가 ‘복잡한 일’이라고 정의한 이유다.

누가 이겨도, 누가 지더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을 매치가 바로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다. 다만 은가누는 화이트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존스는 옥타곤으로 정상적으로 복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은가누가 ‘복잡한 일’이라고 정의한 이유다. 사진=X
누가 이겨도, 누가 지더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을 매치가 바로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다. 다만 은가누는 화이트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존스는 옥타곤으로 정상적으로 복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은가누가 ‘복잡한 일’이라고 정의한 이유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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