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1~3위 독식 일본의 강세? 1위 마치다와 16강 1차전 앞둔 정경호 감독과 이유현의 분석 “기본기와 개개인 퀄리티에 방향성까지 더해”

강원 FC가 구단 역사상 최초 아시아클럽대항전 8강 진출에 다가서고자 한다.

강원은 3월 2일 오후 7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마치다 젤비아(일본)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8경기에서 2승 3무 3패(승점 9점)를 기록했다. 강원은 ACLE 리그 스테이지 A조(동아시아 지역) 12개 구단 중 8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선 A, B조 1~8위가 토너먼트로 향한다

정경호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정경호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강원 정경호 감독은 1일 오후 2시 1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린 구단 역사상 처음 출전한 ACLE에서 16강 진출이란 큰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하지만, 우린 만족하지 않는다. 우린 8강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다가 만만한 팀은 아니다. 마치다는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우린 8위였다. 격차는 있지만, 리그 스테이지에서 맞붙었던 만큼 장단점을 알기에 홈에선 무조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원정으로 향할 수 있게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원 FC 이유현.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 FC 이유현.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 대표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유현도 필승을 다짐했다.

이유현은 “감독님 말씀대로 8강 진출이 목표”라며 “토너먼트는 리그와 다르므로 잘 준비해서 ACLE 리그 스테이지 때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홈에서 마치다를 상대한다. 지난 경기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유현은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A조에서 1~3위를 연달아 차지한 일본 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A조에선 마치다(1위), 비셀 고베(2위), 산프레체 히로시마(3위)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이유현은 “올 시즌 ACLE에 참가한 일본 팀 모두와 붙어봤다. 세 팀 모두 팀 컬러가 달랐다. 선수 개개인을 보면, 다들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맞게 개개인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느낌이었다. 경기장 안에선 상황별 대응 능력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다. 전방 압박도 강했고, 일관된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일본 팀과 붙을 땐 시작부터 끝까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투쟁적으로 해줄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맞설 수 있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마치다 젤비아엔 한국인 공격수 나상호가 뛰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마치다 젤비아엔 한국인 공격수 나상호가 뛰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강원은 마치다와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였다.

당시 강원은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강원은 0-3으로 뒤진 후반 10분 박호영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정 감독은 그날 경기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엔 전반에만 3골을 헌납했다. 우리의 경기력이 후반전부터 살아났지만,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날 경기를 돌아보면, 높이에 대한 수비가 부족했다. 오세훈에게 붙여놓고 들어오는 걸 제어하지 못했다. 오세훈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이적한 건 다행일 수 있지만, 190cm가 넘는 일본인 공격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일본 팀들은 전방 압박이 상당히 좋다. 정말 강하다. 그 부분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잘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을 믿고 잘 해보겠다.”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 FC 정경호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정 감독은 이어서 일본 팀들의 강세 요인을 짚기도 했다.

정 감독은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며 “경기 내내 기본을 지켜나가는 게 인상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일본은 유소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성장한다. 그런 게 성인 무대에 와서 점점 큰 힘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일본 선수들은 기본을 놓치는 법이 없더라. 기본에 방향성이 더해지니까 무서워지는 것 같다. 과거엔 한국이 피지컬에서 만큼은 일본에 앞섰다. 지금은 아니다. 압박의 강도는 물론 피지컬에서도 일본에 뒤진다. 일본 팀이 강하게 나올 때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춘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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