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이 약물 문제를 일으켰다. 우리가 아는 카마루 우스만의 동생 모하메드 우스만이 말이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최근 “UFC 헤비급 파이터 우스만이 테스토스테론 사용으로 3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반도핑 기구 CSAD를 속이려고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우스만은 지난해 10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발터 워커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9월 초, 대회 전 실시된 검사 샘플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UFC의 약물 검사 및 반도핑 관할 CSAD에 의하면 우스만은 워커전은 물론 과거에도 테스토스테론 사용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5년 초에는 펩타이드 BPC-157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SAD는 “우스만은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으나 이는 시기적으로 매우 늦었다. 우리는 우스만이 여러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는 점, 더불어 허위 설명으로 CSAD를 기만하려고 한 시도를 파악, 독자적인 조사 증거를 제시했다. 그때서야 모든 것을 인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스만처럼 여러 물질을 동시에 사용하고 반도핑 규정 위반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기만적이거나 방해적인 행동을 한 UFC 선수의 경우, 이는 가중 사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CSAD는 기본 2년 출전 정지에 6개월을 추가, 즉 2년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우스만의 이러한 약물 쇼크는 ‘형’ 우스만의 위대한 커리어에 먹칠하는 셈이다. 심지어 2년 6개월 출전 정지로 커리어 역시 사실상 끝나게 됐다. 그는 2028년 4월에 돌아올 수 있으며 그때는 39세가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