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 샌디 알칸타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협회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두 선수가 오는 3월 열리는 WBC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이 첫 WBC 출전이다.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뛰고 있던 1999년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을 대표팀으로 택했다.
아버지가 몬트리올에서 뛰었던 것처럼, 그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면서 캐나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2회,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156경기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81 장타율 0.467 23홈런 84타점 기록했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알칸타라는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177경기에서 52승 67패 평균자책점 3.65 기록했다.
2024년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에 매달렸던 그는 2025년 복귀, 31경기에서 174 2/3이닝 던지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5.36 기록했다.
2013년 대회 우승팀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초호화 멤버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가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이번 오프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우완 불펜 세란토니 도밍게스도 대표팀에 참가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