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주전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과 다년 계약을 맺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크로우-암스트롱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나온 발표다.
지난 2021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메츠에 하비에르 바에즈, 트레버 윌리엄스를 주고 영입한 크로우-암스트롱은 2023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293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285 장타율 0.437 기록했다.
2025시즌은 커리어 하이였다. 157경기에서 타율 0.247 출루율 0.287 장타율 0.481 31홈런 95타점 35도루 기록했다. 올스타와 골드글러브에 선정됐고 MVP 투표 9위에 올랐다.
특히 1995년 새미 소사 이후 컵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30-30시즌을 기록했다.
사실상 풀타임 빅리거로 치른 첫 해 리그 최고의 중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연장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년 170일 서비스타임 기록중인 그는 컵스가 최소 2030시즌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