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토마스 투헬(52·독일) 감독이 존 스톤스(31·잉글랜드)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스톤스를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스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스톤스가 부상 없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7경기(3골)를 소화한 중앙 수비수다.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에 앞장선 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문제는 잦은 부상이다.
스톤스는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A매치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톤스는 3월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선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투헬 감독은 일본전을 앞두고 “스톤스와 우리 모두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며 “특히 선수 본인의 실망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돌아보면, 지금 상황에서 무리시키는 건 의미가 없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투헬 감독은 덧붙여 “스톤스는 내게 큰 신뢰를 쌓아온 선수다. 스톤스는 선발이든 교체든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멘털, 성격까지 모든 게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자원”이라고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석 달도 남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계속해서 건강한 몸 상태를 강조했다.
투헬 감독은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다. 제일 중요한 건 몸 상태”라고 했다.
투헬 감독의 발언에 비춰보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수비진의 한 자리는 스톤스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투헬 감독이 여러 차례 강조한 몸 상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