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군단 상승세에 제동 걸었다!’…롯데, ‘사직 스쿠발 101구 역투+손성빈 결승포’ 앞세워 LG 9연승 저지→2연패 탈출

‘사직 스쿠발’ 김진욱의 역투를 앞세운 롯데가 LG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6승 9패를 기록했다. 9연승이 좌절된 LG는 10승 5패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5회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5회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는 투수 김진욱과 더불어 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중견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라클란 웰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선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3회초 1사 후 손성빈이 비거리 125m의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손성빈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격을 당한 LG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롯데 선발 김진욱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회말에는 홍창기의 좌전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됐으나, 신민재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도 웃지 못한 LG다. 오지환의 볼넷과 구본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완성됐지만, 홍창기가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박동원이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정민에게 삼진을 당했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장두성이 적시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장두성이 적시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연달아 위기를 넘긴 롯데는 8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한태양의 볼넷과 손성빈의 희생 번트,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장두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갈 길이 바빠진 LG였으나, 8회말에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문성주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오스틴도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공은 롯데 우익수 윤동희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LG는 9회말에도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롯데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101개의 공을 뿌리며 6.2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무패)을 수확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8일 부산 KT위즈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는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박정민(홀, 1이닝 무실점)-김원중(0.1이닝 무실점)-최준용(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포의 주인공 손성빈(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장두성(1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LG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웰스(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는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1승)을 떠안았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5회를 마친 뒤 포수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5회를 마친 뒤 포수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웰스가 6회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웰스가 6회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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