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천하장사 최홍만(46·올파이츠유니버스)이 4월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빅펀치복싱클럽에서 영화배우 Don ‘마동석’ Lee(55·미국)와 훈련했다.
최홍만은 국내 정상을 차지한 씨름뿐 아니라 ▲2005 2007 K-1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 ▲2009 DREAM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 등 킥복싱 및 MMA 메이저 무대에서 성과를 낸 우리나라 격투기 전설이다.
마동석은 미국 트레이너 시절 마크 콜먼(62), 故 케빈 랜들먼 등 UFC 헤비급 챔피언들을 지도한 것을 계기로 30년 넘게 복싱을 하고 있다. 2025년 11월~2026년 1월 방영된 tv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의 공동 기획 및 마스터 출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최홍만은 2025 MBC 연예대상 신인상 등 인기 방송인이기도 하다. 입식타격기 및 종합격투기(MMA) 시절 활동한 일본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까지 들어온다.
MK스포츠는 최홍만 측에 “마동석으로부터 복싱 지도를 받는 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선수 복귀를 위한 준비로 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문의했다. 올파이츠유니버스 석희재 과장은 “모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마동석은 영화 데뷔 후에도 프로레슬링 WWE 세계챔피언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54·미국/캐나다)과 친분을 맺는 등 투기 종목과 인연이 남다르다. UFC 오디션 Contender Series 대한민국 4호 파이터 권원일(31·피보이MMA)을 비롯한 종합격투기 스타들과도 가깝다.
최홍만 측은 “K-1 시절부터 오래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동석 형님이 잡아주는 미트를 가볍게 친 정도였지만, 앞으로 자주 함께할 겁니다”라며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마동석을 내세운 ‘아이 엠 복서’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이상 tvN) △OTT 서비스 ‘디즈니+’ TV쇼 부문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흥행에 성공했다. 최홍만과 같이 무엇을 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