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포 허용하다니…또 무너진 한화 김서현, 시련 언제 끝나나

또 고개를 숙였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김서현(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3-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NC에 헌납한 한화는 14패(10승)째를 떠안았다.

김서현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중요한 순간 마운드에 올랐지만, NC 타선에 혼쭐이 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6일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김서현. 사진=한화 제공
26일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김서현.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이 26일 NC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이 26일 NC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안중열은 26일 한화전에서 결승포를 치며 NC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NC 제공
안중열은 26일 한화전에서 결승포를 치며 NC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NC 제공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등판해 이우성을 투수 땅볼로 묶었다. 하지만 이후 악몽이 찾아왔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도태훈에게 내준 볼넷이 시작이었다. 이어 대타 안중열에게 비거리 125m의 좌월 투런포(시즌 1호)를 맞고 고개를 떨궜다. 안중열이 1군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2024년 9월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76일 만이다.

김경문 감독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우완 정우주로 투수 교체를 단행한 것. 그렇게 0.1이닝 1사사구 1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가 남았다. 한화가 이후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함에 따라 시즌 2패(1승 1세이브)가 따라왔으며, 평균자책점 또한 9.00으로 치솟았다.

2023년 전체 1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김서현은 통산 137경기(134.2이닝)에서 4승 8패 35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작성한 우완투수다. 특히 지난해 활약이 좋았다. 69경기(66이닝)에 나서 2승 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독수리 군단의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2025년 10월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강판한 한화 김서현이 더그아웃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강판한 한화 김서현이 더그아웃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지난해 10월 들어 시련이 찾아왔다. 1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현원회, 이율예에게 연달아 투런포를 맞으며 5-6 역전패를 자초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도 1승 평균자책점 14.73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에 김서현은 겨울 동안 절치부심했으나, 올해 초반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1피안타 7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마무리 보직을 잭 쿠싱에게 넘겼다. 이후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1이닝 무실점)과 21일 잠실 LG 트윈스전(0.1이닝 무실점), 23일 잠실 LG전(0.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에서 실점을 억제했지만, 이날 또 한 번 흔들렸다. 김서현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김서현은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김서현은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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