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PSG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뮌헨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보다 더 나은 팀은 없다.”
엔리케 감독은 이어 “두 팀은 유럽 최고의 팀”이라며 “꾸준함만 보면 뮌헨이 조금 더 나을 순 있다”고 짚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이 기준이라면, 우리보다 강한 팀은 없다.”
PSG의 흐름은 좋다.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2위와 승점 6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UCL에서도 여전히 강하다.
PSG는 토너먼트에서 AS 모나코, 첼시, 리버풀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축구를 강조했다.
“이기려면 수비보다 공격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다. 승리하러 나간다.”
상대 뮌헨의 기세도 만만하지 않다.
뮌헨은 공식전 9연승을 포함해 최근 17경기에서 16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UCL에서도 12경기 11승이다. 패배는 지난해 11월 아스널전이 유일하다.
공격의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 케인은 올 시즌에만 53골을 기록 중이다. UCL에선 12골을 터뜨렸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뮌헨이 앞선다.
뮌헨은 PSG와의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올 시즌 파리 원정에서도 2-1로 이겼다.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우린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도 이겼고, 파리에서도 승리한 경험이 있다.”
콤파니 감독은 이어 “PSG는 UCL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이 도전을 해낼 수 있는 팀이 있다면, 그건 우리”라고 강조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통산 15번째다. 최근 9시즌 동안 9차례 만났다.
콤파니 감독은 승부의 핵심을 ‘디테일’로 봤다.
“두 팀 모두 창의적인 선수가 많다. 결국 작은 차이, 에너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