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SC에서 뛰고 있는 정상빈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전반 26분 골을 터트렸다.
골키퍼 로만 뷔어키가 길게 찬 골킥을 수비를 등지고 있던 사이먼 베처가 뒤로 흘려줬고 이를 정상빈이 그대로 몰고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로 가볍게 골문에 차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6 MLS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골이며 지난 4월 16일 FC 털사와 경기 이후 공식 경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4월 19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원정경기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그는 이날 복귀전에서 골을 신고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린 정상빈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브렌단 맥솔리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6분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이를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2분 크리스 더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