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먹’ 잉글랜드, ‘비브라늄 방패’ 가나 상대로 대졸전 끝 0-0 무승부…월드컵서 아프리카 상대 무패 이어가

크로아티아전 4골의 화력은 가나를 상대로 없었다. 잉글랜드의 ‘물주먹’이 무승부를 낳았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대졸전 끝 0-0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4골을 넣으며 4-2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가나의 ‘비브라늄 방패’를 뚫지 못했다. 아사레의 선방 쇼, 그리고 골대 불운까지 겹치면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크로아티아전 4골의 화력은 가나를 상대로 없었다. 잉글랜드의 ‘물주먹’이 무승부를 낳았다. 사진=EPA=연합뉴스
크로아티아전 4골의 화력은 가나를 상대로 없었다. 잉글랜드의 ‘물주먹’이 무승부를 낳았다. 사진=EPA=연합뉴스

물론 잉글랜드의 월드컵 기준 아프리카 상대 무패(5승 4무) 행진은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골키퍼 픽포드를 시작으로 제임스-콘사-게히-스펜스-앤더슨-라이스-마두에케-벨링엄-고든-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가나는 골키퍼 아사레를 시작으로 멘사-오포쿠-아제테이-세나야-시보-파티-이렌키-세메뇨-아이유-윌리엄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45분이 450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지루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4분 프리킥 패턴, 라이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지나갔다. 전반 37분 마두에케의 크로스, 라이스의 헤더는 골문 위로 넘어갔다.

가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패배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사진=AP=연합뉴스
가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패배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박스 안 슈팅은 가나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서로 별 소득 없었던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부터 뜨거워졌다.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고든의 박스 안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사레가 막아냈다. 후반 19분 마두에케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지나갔다.

후반 24분, 그리고 41분 케인과 사카의 중거리 슈팅 모두 아사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41분 오라일리의 헤더마저 골대를 강타했고 케인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가나도 잉글랜드를 상대로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하지 못했다. 다만 잉글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2연승을 거두지 못한 채 파나마와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케인, 가나전에선 득점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말았다. 사진=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케인, 가나전에선 득점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말았다. 사진=A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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