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늘도 방울뱀 해독제를 찾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2-8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2패 기록하며 시즌 35승 50패에 머물렀다. 애리조나는 43승 42패.
이들은 이번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 8전 전패 기록중이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대타로 나섰던 이정후는 이날 5번 우익수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 0.316으로 내려갔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위력적인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때린 타구가 하필 1루수 정면으로 가며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무기력했다. 6회 루이스 아라에즈, 7회 라파엘 데버스가 홈런을 쳤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아라에즈는 힛 포 더 사이클에서 2루타가 부족한 4타수 3안타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선발 랜든 루프는 2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볼넷을 남발하며 위기에 몰렸고 1회와 3회 3점씩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나마 이날 경기 샌프란시스코에게 긍정적인 것은 최소 불펜은 아꼈다는 것이다. 3회 구원 등판한 아드리안 하우저가 5 1/3인이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롱 릴리버의 소명을 다했다.
이날 빅리그 콜업된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는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부상자가 또 나왔다. 3루수 맷 채프먼이 경기 도중 복근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채프먼은 지난 4월부터 복근에 이상을 느껴왔지만 이날 통증이 심해져 교체됐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이탈한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주전 내야수가 이탈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