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데이 ‘물량 공세’로 상대 에이스 잡았다!…‘오스틴 홈런 단독 선두 등극’ LG, 키움에 전날 패배 설욕하며 2연패 탈출

LG가 소중한 승전고를 울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설종진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를 10-4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49승 30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52패(28승 1무)째를 떠안았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1루에서 LG 문성주가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1루에서 LG 문성주가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정빈은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문성주가 비거리 120m의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문성주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키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임병욱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여동욱의 좌전 안타, 서건창의 2루수 땅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추재현의 땅볼에 상대 3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온 사이 임병욱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안치홍이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때렸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키움 안치홍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키움 안치홍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염경엽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염경엽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하지만 LG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초 신민재의 내야 안타와 송찬의의 중견수 플라이로 완성된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비거리 120m의 우월 2점 아치(시즌 25호)를 그렸다.

키움의 반격도 거셌다. 5회말 권혁빈의 좌전 안타와 여동욱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6회말에는 케스턴 히우라의 볼넷과 상대 배터리의 포일, 김건희의 볼넷, 박찬혁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최주환이 땅볼 타점을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LG 천성호가 또 다시 앞서가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LG 천성호가 또 다시 앞서가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2, 3루에서 LG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2, 3루에서 LG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그러나 승리를 향한 LG의 열망은 컸다. 8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다시 앞서갔다. 박해민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문보경의 볼넷으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대타 천성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문성주의 낫아웃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박동원도 좌중간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이영빈의 내야 안타가 나왔는데, 이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온 사이 박동원마저 득점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LG는 9회초 오스틴의 비거리 130m 중월 투런포(시즌 26호)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김도영(25홈런·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LG 오스틴이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또 다시 앞서가는 시즌 25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영구 기자

이날 불펜 데이를 진행한 LG는 선발 함덕주(2이닝 무실점)를 필두로 김진수(0.2이닝 2실점 0자책점)-우강훈(1.1이닝 무실점)-김영우(0이닝 1실점)-약셀 리오스(2이닝 1실점)-이우찬(0.2이닝 무실점)-김진성(승, 0.2이닝 무실점)-손주영(세, 1.2이닝 무실점)을 총출동시켜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오스틴(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문성주(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천성호(1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키움은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4실점)는 선발 등판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KT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44승 1무 32패를 올렸다. 한화는 37승 2무 38패다.

잠실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5-2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34승 2무 42패를 작성했다. 두산은 39승 2무 39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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