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핸드볼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Brave Kings Kariya)가 어쓰 프렌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 오타구의 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2라운드에서 어쓰 프렌즈(Earth Friends BM Tokyo/Kanagawa)를 40-2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는 2연승을 기록하며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반면 어쓰 프렌즈는 2연패에 빠지며 1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6분까지는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가 토미나가 세이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4골을 몰아넣으면서 6-2로 달아났고, 이후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어쓰 프렌즈는 실점할 때마다 곧바로 득점으로 응수하며 한때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경기 중반 이후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격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는 2골씩 연속으로 추가하며 13-7, 23분에 15-8, 25분에 17-9로 앞서 나갔다. 전반 막판에는 오카모토 쇼마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9-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7분까지는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가 다시 공격의 고삐를 조이며 26-15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 가까이 벌렸다. 이어 요시노 이츠키의 연속 득점을 포함해 5골을 몰아넣으며 32-17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는 이후에도 2~3골씩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어쓰 프렌즈는 한 골씩 추격하는 데 그치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가 40-22로 승리하며 18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에서는 요시노 이츠키가 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수기오카 나오키와 고메즈 안드레가 각각 5골을 넣으며 공격을 뒷받침했다. 두 골키퍼는 11세이브를 합작하며 어쓰 프렌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어쓰 프렌즈는 카사하라 켄야가 5골, 하라다 렌타로와 카미야 코헤이가 각각 4골을 기록했지만,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