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이 V-리그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HK흥국금융 2026-27 V-리그 남자부 1라운드를 치른다.
석 감독은 2023년 OK저축은행을 떠난 뒤 3년 만에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설렌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부딪혀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두 번째 감독직이다. 그동안 준비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여수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를 마친 뒤 한국전력은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석 감독은 “세터와 우스만, 쇼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을 거쳤다. 또, 전체적인 시스템을 다듬으면서 경기 운영 측면도 보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1~2라운드가 고비가 될 거 같다. 호흡이 완벽하지 않다. 조금씩 맞춰갈 필요가 있다. 다만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 상대인 우리카드에 대해서는 “컵대회에서 맞붙었는데 확실히 강팀이다. 기본기가 좋아 쉽게 안 무너질 거 같다”라며 “상대팀에는 국가대표 세터 한태준이 있다. 공격 때 좋은 공을 올리지 못하도록 최대한 흔들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