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일본) 묘진 도모카즈(48)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감바는 11월 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감바는 올 시즌 ACLE 3경기에서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J1리그에선 13경기 2승 6무 5패(승점 12점)로 고전하고 있다. 감바는 J1리그 20개 구단 중 16위로 강등권에 있는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묘진 감독은 포항전을 앞두고 ACLE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묘진 감독이 3일 스틸야드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전한 이야기다.
Q. 포항전 각오.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이다. 우리의 1차 목표는 리그 스테이지 통과다. 목표를 이루려면 포항에서도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J1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게 쉽진 않다.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다. 놓칠 수 없는 경기들이 이어진다. 하지만 잘 준비하겠다. 포항에서 승점 3점을 챙겨 돌아가고 싶다.
Q. J1리그에선 ACLE와 달리 주춤하고 있다. 주말엔 리그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포항 원정에서 로테이션 계획이 있나.
앞서서도 경기를 치렀다. 포항전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이틀 만에 나서는 경기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체력적·정신적으로 회복하는 일이다.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준비할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포항을 철저히 분석했다. 선수들과 이틀 동안 전술적인 부분도 충분히 논의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
Q. J1리그는 추춘제 전환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른 건 아니지만 변화를 체감하는 부분이 있나.
당장 추춘제 전환으로 크게 체감하는 건 없다. 하나를 꼽자면 무더위에 대한 대비다. 8월에 시즌을 시작했다. 기존 시즌과 다른 준비 과정을 거쳤다. 개막 시점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부분에서 괜찮다. 날씨도 굉장히 좋아졌다. 축구하기에 최상의 환경이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