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복귀 다르빗슈’ TEX 승리 이끌다…강정호는 휴식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꺾었다. 다르빗슈 유(30·텍사스)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피츠버그의 연승이 끝난 가운데 강정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다르빗슈의 복귀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약 1년 9개월만에 빅리그 선발등판을 하게 됐다. 전날 텍사스 지역 언론인 댈러스 모닝뉴스 인터넷판은 “다르빗슈의 복귀로 인해 텍사스는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이 될 수 있다”며 그의 선발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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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해냈다. 다르빗슈는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복귀전을 치렀다. 5회 콜 피게로아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이외에는 완벽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특유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제구가 춤을 추며 피츠버그 타선을 공략했다. 복귀전이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이닝을 소화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음을 확인한 다르빗슈는 향후 텍사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희망의 피칭을 해냈다. 한편 텍사스는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피츠버그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난조를 틈 타 1회 연속안타로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필더의 타점과 벨트레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획득했다. 마운드에서는 다르빗슈에 바통을 이어받은 4명의 구원진이 1실점에 그치며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결장했다. 허들 감독의 공언처럼 앞서 2경기 4번 타자로 출격했기에 이날 출전하지 않으며 부상 후 무리하지 않는 기조를 유지했다. 다르빗슈와의 한일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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