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윤진만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한국 포함 15개국을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예상했다.
6월 1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한 4개국 올림픽 축구대회 기자회견에서 “참가 16개국 중 피지를 빼고 15팀 중에서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며 “누가 우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우승후보’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15개국 안에는 대표팀도 포함했다. 지난 4월 D-100 기념 기자회견에서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메달권 진입에 대한 각오를 밝힌 만큼 우승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사진(인천)=정일구 기자
다만 신 감독은 메달을 논하기에 앞서 독일 멕시코 피지와의 예선전에 집중해야 하며, “예선전을 통과하면 그 다음부터는 매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덴마크 나이지리아 온두라스와 맞붙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4개국 축구대회에 대해 “우리 팀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할지 살피겠다”며 “우승을 말할 순 없지만, 소집된 선수들로 100% 전력을 다해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올림픽팀은 나이지리아(6월 2일·수원) 온두라스(6월 4일·고양) 덴마크(6월 6일·부천)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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